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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27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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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개최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유상진)는 24일 마곡 오스템연구소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대회에는 약 130명의 전국 회원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및 대학병원 수련의가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 10여 명의 신규 구강외과 전문의가 입회했으며, 수준 높은 강연으로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의 기획력이 돋보였다. 

내빈 축사에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전문의 표방이 시작된 이래 구강악안면외과 간판을 걸고 개원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전문개원가의 힘은 해당 전문과의 발전에 핵심임을 말했다. 

유상진 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가 치과 내부에서 경쟁하기 보다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개원모델을 창출하고, 경쟁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음을 말했다.

구외의사회는 개원가의 발전이 전 치과계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부외강치’ 즉 외과를 더욱더 부유하게 만들어 치과를 강하게 한다는 슬로건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첫 번째 사랑니 세션에서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사랑니 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숙명적 숙제’를 주제로 오랜 기간의 사랑니 발치 노하우를 정리, 발표했다.

다음 연자로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 센터장)은 ‘치과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최근 주목받는 수면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임플란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유용성ㅇㄹ 이야기하면서 원바디의 미니 임플란트 사용경험을 발표했다.

다음 연자인 김용진 원장(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치과센터장)은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 팁’을 주제로 상악전치부가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취약성을 임상적 상황에 맞추어 선택하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외과)는 ‘턱관절 장애의 증식치료’를 주제로 프롤로(Prolotherapy) 주사 요법을 소개했다. 턱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유용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는 발표를 한 것.

다음으로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은 ‘차-114 골이식술’을 주제로 치조골 골이식술 이외에 구강외과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골이식술이 보험 항목에 신설되었음을 알리고, 더 발전시켜나가야 함을 역설했다.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며 유상진 회장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전체 개원한 구강외과 전문의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학술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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