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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 총동창회 ‘2023 용봉치인의 날’ 성료
전남치대 총동창회 ‘2023 용봉치인의 날’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0.2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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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학교·병원이 하나 되어 미래로···

전남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종찬)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재형), 전남대 치과병원(원장 조진형)과 함께 ‘2023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을 20~22일 개최했다<사진>.

용봉치인의 날 행사는 학생과 교수, 동창회원 등 전남치대·치전원의 모든 구성원이 학교와 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화합하자는 취지로 매년 가을에 열리는 행사이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모교 교수들이 준비한 학술 행사가 전남대 치과대학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21일에는 동문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과 함께 본 행사인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이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또 22일에는 동문 화합을 위한 ‘용봉치인 친선 골프대회’가 광주 어등산 CC에서 열렸다.

21일 전남치대 동문 보수교육에서는 나기원(20기) 동문과 정회웅(4기) 동문이 각각 <Clinical workflow changes in digital dentisty>, <치과의사의 고민 Thin Ridge>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230여 동문이 참여했다.

또한, 강의 후 진행된 본 행사에는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최치원 조선치대 동문회장, 정병초 광주시치과의사회 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180여 명의 ‘용봉치인’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병철(명예교수)·박병주(〃)·황인남(6기)·최진(9기)·안성호(11기) 동문이 그동안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함에 따라 공로패를 시상했다. 또, 양혜령(3기)·한진규(8기) 동문은 동창회와 지역사회에 헌신함으로 치과계의 모범과 귀감이 됨을 인정받아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 아울러 누리테크미디어, 샤인덴탈, 세일글로발, 휴덴스에는 동창회와 모교에 협력한 바에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2023년 용봉치인의 날 행사에서도 예년과 같이 많은 동문의 기금이 학교와 동창회에 전달됐다. 최진(9기) 동문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했고, 졸업 10주년을 기념한 29기(2013년 졸업)에서 동창회 기금 1,500만 원과 학교발전기금 3,000만 원을, 졸업 20주년을 기념한 19기(2003년 졸업)에서 동창회 기금 1,500만원과 학교발전기금 3,000만원 을, 졸업 30주년을 기념한 9기(1993년 졸업)에서 동창회 기금 1,000만 원과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또, 이날 총동창회는 정우석(4학년) 학생을 포함한 4명의 재학생에게 ‘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졸업을 앞둔 예비 동창회 회원의 동창회 가입신청이 접수됐다.

한편, 행사장에는 동문 각 기수 단체 사진과 전남대 치과병원의 협력병원 현판 사진이 전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김종찬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종찬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종찬 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모교는 모든 동문과 학교, 병원의 하나된 노력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의 역할을 담당해 내는 2,700여 동문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고 감사했다.

김 회장은 또 “2019년 시작된 용봉치인의 날은 해를 거듭할수록 동문이 화합하는 큰 행사로 발전해 가는 듯하다. 이는 2,700여 동문, 모교, 병원이 서로 하나 되어 준비해 왔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참석해 주신 동문에 거듭 감사하다”면서 동문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김재형 치전원장은 “모교가 개교한 지 어느덧 42년이 되었으며, 지금은 대한민국 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이는 동문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동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면서 “모교는 계속해서 치의학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진형 전남대 치과병원장은 그동안 선배 교직원 및 동문들이 합심하여 이루어 놓은 병원의 발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는 동문 교육의 장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고,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전남대 치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문의 응원과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광주 어등산 CC에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 많은 내외빈과 9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용봉치인 친선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메달리스트는 선성기(7기) 동문이 72타로 수상했으며, 신페리오 우승은 정진욱(9기) 동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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