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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양주도담학교서 이동진료
서울대치과병원, 양주도담학교서 이동진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0.2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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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특수학교 재학생 40여 명 대상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의 진료 모습.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의 진료 모습.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은 지난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진료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심화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을 선정해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진료를 이끈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오늘의 이동진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9년 8월 개소해 2019년과 2022년 이동진료를 통해 총 72명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약이 있었지만 2022년 말부터 이동진료, 구강보건교육 실시 등 공공의료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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