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가 26일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학회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심신치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Psychosomatic Dentistry)는 심신치의학에 관한 학문연구를 위해 2018년 9월 16일 창립됐고, 지난 8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최용현 회장을 선출한 뒤 이날 첫 이사회를 개최한 것.
학회는 본연의 사업인 학술행사에 대해서는 학술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지난 정기학술대회에서 시도해 호평을 받은 집단심리상담의 확대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학술대회에서 집단심리상담에 참석한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 제약에 대한 아쉬움을 조언한 경우가 많아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담을 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당시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향후 학회에서 이런 경험이 가능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주기를 요청하면서, 다시 기회가 되면 참가를 희망하기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단발성의 집단심리상담을 정례화하고, 집단심리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이완을 통한 신체적 건강함이 느껴지는 코스를 개설하기로 했다.
집단심리상담이나 NLP에서 모둠자리 등을 통해서 직접 경험하는 심리반응은 앞으로도 학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나가 달라는 요청이 많았고, 이런 호응에 맞추어서 실제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집단상담을 받기 좋은 환경과 장소라면 효과가 더 좋았을 것이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상담을 경험하는 정도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참가자들도 있었으므로 적절한 환경조성과 장소섭외에 대해 교육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특히 2025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103차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IADR) 2025; IADR/PER General Session & Exhibition에 강좌를 개설해 발표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내용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