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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제주서 성황리 개최
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제주서 성황리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1.0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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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5개국 1,600여 명 참석, 회원 니즈 충족시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ICC에서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학회는 6년 만에 지방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임에도 전 세계 35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혀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 만족했다.

첫날 개최된 프리콩그레스는 세계적인 연자인 Dr. Jason B. Cope와 이기준 교수(연세대)가 150여 명의 국내외 참석자를 대상으로 연자와 청자가 소통하는 방식으로 핸즈온 코스를 열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외 유수의 연자로 구성된 스페셜 세션 등은 회원 요구를 적극 수용해 회원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 등을 연제로 선택함으로써 최신 교정학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대회 조직위원회의 세심한 배려와 준비가 돋보였다. 교정학회는 제주도에서 개최돼 숙박 등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숙박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고, 제주공항과 학술대회 현장까지의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등 학술대회 참여를 위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26, 27일 양일간 운영된 기자재 전시장에서는 41개 업체, 총 164개의 부스에서 여러 최신의 기자재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기자재 전시장을 학술대회장 곳곳에 배치해 회원과 업체 간의 접점의 기회를 늘려 전시업체의 만족감도 높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미국치과교정학회장 Dr. Myron Guymon은 “환상적인 학술대회장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및 임상 강연에 크게 감탄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미국치과교정학회와의 견고한 파트너쉽도 더욱 구체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학 회장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로 회원 참석율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이를 불식시키며 1,600여 명을 훌쩍 넘는 많은 분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우리 교정학회의 세계적인 위상이 더욱 굳건해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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