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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실기 평가목표 제고’ 공청회
‘국시 실기 평가목표 제고’ 공청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1.1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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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학회 등 치의국시 실기시험 제고를 위한 방안 등 논의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목표 제고를 위한 공청회’가 3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 및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사진>. 이번 공청회는 실기시험 발전을 위해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발주하고 대한치의학회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정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관여하고 있는 한국치의학교육학회 김경년 회장을 비롯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재일 원장, 연세대 치과대학 이기준 학장, 원광대 치과대학 이유미 학장, 부산대치과병원 조봉혜 전임 병원장,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최항문 학장이 참석했고, 이 외에도 관심 있는 이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1부에는 4개의 주제발표가, 2부에는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첫 발표는 강릉원주치대 마득상 교수가 ‘실기시험 평가목표 설정 배경과 진행 과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영재 교수가 ‘과정 및 결과평가 운영의 문제점’ △경희치대 배아란 교수가 ‘교육 현장에서 바라본 평가목표’ △전북치대 박병건 교수가 ‘교육학적으로 바라본 평가목표’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 패널 토의는 이 연구과제의 책임연구원인 경희치대 전양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를 한 4명의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현장 참석자들과 치과의사 실기시험의 발전 방향과 문제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공청회에 앞서 전양현 교수는 “치과의사 실기시험이 본격적으로 2회를 거치고 현재 3년차에 접어들었는데 막상 시행하고 보니 아쉬움도 많고, 우려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공청회는 전문지식의 발표가 아니라 의견 도출을 위한 마중물 정도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이 자리를 통해 풍성하고 알찬 공청회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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