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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노인 임플란트 건보급여 4개로 확대 추진
국힘, 노인 임플란트 건보급여 4개로 확대 추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1.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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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초고령화 시대, 적합한 노인 복지정책 결단 환영”
고령층 삶의 질 향상 및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역할 기대
국힘이 노인 임플란트 급여를 4개로 확대 추진한다. 사진= 국힘 홈페이지 갈무리
국힘이 노인 임플란트 급여를 4개로 확대 추진한다. 사진= 국힘 홈페이지 갈무리

국민의힘이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4일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힘은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윤재옥 국힘 원내대표는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건강보험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국힘은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의 주요 방향을 '2024 국민도약 예산'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우선 챙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건보급여 임플란트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현시점에서 저작기능 회복을 통한 전신건강 향상과 유지는 물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예방효과와 더불어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치협은 “2024년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적극 환영하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국회가 현명하게 예산안을 심사·확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이사회를 이끌고 있다. 사진= 덴탈이슈DB
박태근 치협회장이 이사회를 이끌고 있다. 사진= 덴탈이슈DB

박태근 치협회장은 “구강건강을 통한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등의 효과는 결국 장기적으로 국민 의료비 지출 감소를 견인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치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이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받도록 묵묵히 앞장서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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