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2-23 19:02 (금)
제7회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 개최
제7회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1.16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주과학회, 일차의료기관-치과의료기관 긴밀한 협조 필요성 확인
NCD 컨퍼런스에 참여한 치주과학회 임원진.
NCD 컨퍼런스에 참여한 치주과학회 임원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11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치주질환과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45명이 등록,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을 통합하여 관리하려는 보건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첫 연자인 이지은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과 구강-전신건강 통합건강 프로그램’ 주제 강연에서 2차 구강보건사업의 중점은 ‘구강질환의 건강증진 및 전신질환과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말했다.

특히, 보건소 내에서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모두 향상시키기 위한, 일차 의료에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형의 개발과 정책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이를 위한 고려사항으로 △국민 홍보 △의료인 교육 △구강건강증진 및 전신질환자를 위한 보건소의 사업파악 △통합관리 모형의 개발 △환자 참여를 위한 인력교육 △통합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현재 구강정책과에서 진행 중인 ‘치의학 연구원’ 설립사업, ‘치과에 맞는 감염관리 체계’ 확립사업, 그리고, ‘한국 치과의사의 해외 활동 가능성’ 연구에 대한 설명도 했다. 

제7회 NCD 컨퍼런스 강연자. (왼쪽부터) 이지은 과장, 조비룡 교수, 신승윤 교수.
제7회 NCD 컨퍼런스 강연자. (왼쪽부터) 이지은 과장, 조비룡 교수, 신승윤 교수.

이어 조비룡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구강-전신건강 통합건강 프로그램 개발’ 연구목적을 △일차의료에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통합관리 필요성의 확인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통합관리를 위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모형과 평가지표 개발 △궁극적으로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모두의 향상 도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조 교수는 또한,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기존의 시범사업사례(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차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임상검사 및 수가의 적용에 대한 발달을 제안했다.

아울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프로세스 구강질환 확장모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일차의료기관과 치과의료기관의 원활한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신승윤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가 ‘구강-전신건강 통합관리 보건소 모형 개발 및 종합토론’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2013년에 진행했던 ‘보건소 내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주치료(서울 광진구보건소)와 2014년 ‘대사증후군 통합관리 프로그램(서울 강동구보건소)에 대한 통합관리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시행했던 전문가 자문회의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개발 중인 구강-전신건강 통합관리 모형에 대해 설명하면서, 환자가 보건소 방문 시에 시행할 수 있는 ‘내소형 모델’과 환자의 집으로 방문했을 때 시행할 수 있는 ‘방문형 모델’도 제안했다. 환자에 대한 구강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교육(기본, 집중, 전문) 방법과 활용 방안도 설명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연 후, 치주과학회 한지영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구강-전신건강 통합프로그램의 도입 시에 고려할 보완점에 대해서 논의했고, 일차의료기관과 치과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치주과학회는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정책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NCD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