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2-23 19:02 (금)
KORI··· 12년 만에 Dr. James L. Vaden과 만나다
KORI··· 12년 만에 Dr. James L. Vaden과 만나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11.2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1회 학술대회에 중국·러시아 등 세계 각국 회원 참석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 제31회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KORI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매년 가을에 열리는 KORI 학술대회는 KORI 회원이 연구 결과와 임상 실적을 발표하면서 회원들과 학술교류를 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Tweed Study Course의 Director이면서 University of Tennessee 교정과 교수인 Dr. James L. Vaden을 연자로 초청해 강의를 듣는 초청강연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1년 ‘KORI 제35차 초청강연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Dr. Vaden의 강의를 듣기 위해 KORI 회원은 물론, 중국·러시아·몽골·우크라이나 등 각국에서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KORI는 중국 다롄의과대학에 있는 KORI 다롄 지부 회원과 중국 칭다오대학 교수 및 칭다오 지역 개원의로 구성된 칭다오교정연구회(가칭) 회원을 위해서 강의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했다.

오전 강의는 △ClassⅡ correction-High angle vs Low angle과 △Long term stability를 주제로 이뤄졌다.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연구 업적을 가진 Dr. Vaden은 각 연구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각 주제와 관련된 진단 및 치료 계획 개념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오후 강의는 △Diagnosis-faces first와 △Mystery cases를 주제로 진행됐다. 1941년에 Dr. Tweed가 창설한 Tweed Study Course를 이끌면서 Standard Edgewise Appliance만을 이용해 임상을 실천하고 있는 Dr. Vaden은 “모든 교정 치료는 ‘facial balance와 harmony’를 추구하는 Tweed-Merrifield 교정철학을 전제로 함을 강조했다.

Dr. Vaden은 특히 ‘faces first’ 임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ClassⅡ 부정교합에서 상·하악 제1소구치 발치 외에도 비발치, 상악의 편악 소구치 발치, 혹은 제1대구치나 제2대구치 발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김낙현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되었던 KORI 초청강연회를 위한 Dr. Vaden의 방문이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인해 갑작스럽게 취소되었었는데 이번에 연자가 바쁜 가운데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번 강연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Tweed-Merrifield 교정철학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느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KORI는 전통을 넘어 새로움을 흡수해서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2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광주에서 열리는 ‘KORI 제47차 초청강연회’에서 새로운 주제와 테크닉으로 회원에게 유익함을 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