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릴랜드 치과대학 정만교 교수가 11월 7일 오후 5시 30분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경희치대 예과 및 본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문 교수 초청 특강을 했다.
경희치대 23회 졸업생인 정 교수는 모교 구강생리학교실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존스 홉킨스 대학 박사후 연구원, 매릴랜드 치대 신경통증과학과 (Department of Neural and Pain Sciences) 조교수, 부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의에는 백여 명의 학생과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규태 국제교류실장, 최성철 소아치과장, 신승일 치주과장, 류재인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해 경청했다.
정 교수는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치과대학 졸업 후 기초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 공중보건의 근무 후 미국으로 간 과정,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서의 삶,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고, 미국 치과의사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에게 귀한 조언을 했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동문으로서 미국 치과대학 교수로 자리매김한 정만교 교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치대생들에게 미국 치과의사, 미국 대학 교수로서의 꿈을 심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진행할 연구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 업적을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응원한다”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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