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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와공간 갤러리··· 20일까지 박혜영 회화전 진행
무늬와공간 갤러리··· 20일까지 박혜영 회화전 진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2.1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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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5번 출구 앞 인앤인빌딩 8층 무늬와공간 갤러리(www.mooniispace.com)는 박혜영 개인 회화전 ‘자유 여행’을 20일까지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공휴일 휴관)이고, 입장료는 무료다. 다음은 무늬와공간 갤러리 임창준 대표의 ‘전시소개’ 전문.

<전시소개>

박혜영 화가는 서양화와 조형학을 전공한 작가입니다. 작가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잘 마쳤고, 4회 이상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자신의 세계를 작업해 왔고, 한국여류화가협회, 성신난우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특별시 공모에 응시하여 매월 일정액의 작업 지원을 받을 수 기회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작가님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녀는 초기 작업에서 자신의 모습을 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몸을 빌려 표현하였습니다. 고양이가 된 작가의 시선은 깊은 숲, 혹은 깊은 바다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보이는 것들과 상상되는 것들을 단순화되고 평면화시킨 강한 이미지로 표현하였는데, 이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과장이나 현혹 없이 진솔하고 전달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때 마음속으로 들리는 음악 소리를 은유함으로써 초현실세계와의 교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작가는 그 후 자화상 시리즈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탐구하였습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평면화된 색면과 윤곽으로 인물을 단순화시킴으로써 재현적 세부 묘사에서 벗어나 내적 심리를 의도적인 강조나 생략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금번 전시에서는 그간의 자화상 시리즈로부터 같은 기법들을 이용하되, 더욱 강렬하고 단순화한 만화적 캐릭터로 발전시킨 Cute 시리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다른 신작들도 몇 점 선보입니다. 혹은 단순 명료하게, 혹은 화려하게 구성한 작품들인데, 특히 Butterfly와 Flower는 색채표현에 있어서, 본래 자연의 색이 아닌 환상적인 색들을 사용함으로써 본인이 추구하는 이상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작품들을 통해 박혜영 작가님이 마음의 문을 열고 또 다른 자아를 행해 날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는 이들도 본인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자유로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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