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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D 치과코디네이터, 민간자격 등록
DHD 치과코디네이터, 민간자격 등록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2.21 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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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D 실습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DHD 실습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는 DHD 치과코디네이터 자격 과정(DHD자격)이 민간자격으로 등록됐다며, 이로써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위생관리와 치과 의료관리가 가능한 치과 데이터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고 발표했다.

보건의료상담협 김예성 대표는 “건강의 개념이 디지털 헬스케어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병원을 넘어 국민 건강 관리와 환자를 위한 케어가 이뤄지고 있지만, 구강건강에 대한 데이터는 극히 한정적이고 데이터가 제한적으로 수집 활용되고 있어서 덴탈 헬스케어를 통한 구강건강 관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DHD 자격을 가진 사람은 구강건강에 대한 데이터뿐 아니라 비의료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뿐 아니라 국민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혔다. 즉, 덴탈 헬스 데이터의 사용자·생산자·관리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융복합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것.

DHD 자격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아이오바이오의 형광검사장비 큐레이를 활용한 구강데이터 수집과 수집된 데이터를 덴탈헬스케어서비스인 링크덴스(LinDens)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이 가능한 실무 능력을 배우게 된다.

보건의료상담협과 함께 교육커리큘럼과 민간자격을 준비한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디지털 기술이 모든 산업에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고 있다. 노령화로 인해 케어받고 관리되어야 하는 대상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의료분야, 특히 치과 의료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전환이 느린 것이 사실”이라며 “DHD 자격도 자격 과정이 등록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24년을 준비하는 시점에 자격 과정이 등록된 만큼 빠르고 단단하게 준비해 디지털 시대 커리어 개발을 고민하는 구강보건 인재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DHD 자격과정은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자에게는 실제 치과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관리, 환자 관계 관리, 그리고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DHD 자격과정 운영과 자격 취득에 대해서는 보건의료상담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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