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년 국고지원 해외전시 일정 발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는 구랍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총 10건의 국고지원 사업이 확정된 2024~2025년 해외전시 일정을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국고지원 사업이 기관(협회)당 최대 5회로 제한되어 있음에도, 2024년 치산협의 해외전시사업이 5회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 또한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광저우 DSC 2024’ 사업이 선정되는 등 두 개 기관으로부터 총 6개의 2024년 해외전시회가 국고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성공했다.
국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해외전시회 참여업체는 지원처에 따라 항목이 상이할 수 있으나, 통상 임차료 및 장치비의 50~70% 보조금과 해상 편도 운송비 100%가 지원되는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치산협은 2025년 상반기에 총 4건의 해외전시회가 국고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하반기 국고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신청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러시아, 브라질 등 한국관 운영계획 돋보여
치과 의료기기산업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여 2022년 생산실적 3조9,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산협은 2030년 생산실적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는 동시에 해외전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 매년 5~6회 이상 독일, 미국, UAE, 중국 등의 전시회에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치산협은 이에 멈추지 않고 매년 성장하는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가의 전시회에 진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일례로 ‘AMIC 2023(멕시코, 멕시코시티)’, ‘CIOSP 2025(브라질, 상파울로)’와 같은 전시회에 도전하여 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할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약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DENTAL-EXPO 2024(러시아, 모스크바)’에도 한국관 운영계획을 추가로 수립하여 CIS 지역(러시아, 모스크바, 벨라루스 등)까지 섭력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등 국내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치산협은 해외전시 국고지원 외 해외인증 교육사업,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안내 프로그램 제작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에 걸맞은 치산협의 역할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사무국(02-754-5921, 해외전시팀 070-4618-3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