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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Time to Celebrate' DCO 2024 성료
서울치대 ‘Time to Celebrate' DCO 2024 성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1.14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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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Time to Celebrate 우리의 10년, 20년, 그리고···’ 주제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상철)는 13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제78회 졸업생과 DCO 2024를 개최했다<사진>.

‘Time to Celebrate 우리의 10년, 20년, 그리고···’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정상철 총동창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훌륭하게 마치고 이 자리에 온 78회 졸업생에게 진심을 다해 축하한 뒤 “여러분들은 그 과정을 마치며 이제는 치과의사로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실 것”이라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魚躍海中天(물고기가 바다 가운데서 뛰어 하늘로 올라간다)’을 들어 “인재가 세상에서 자신의 뜻을 펴는 모습을 의미한다”고 설명한 뒤 “78회 졸업생 여러분에게 넓은 세상이 펼쳐져 있다. 모두가 인재 중의 인재이며 승리자이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기를 기원하는 바”라 축원했다.

정상철 회장
정상철 회장

이어 권호범 서울대 치대원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개학 100주년을 맞아 동창회와 함께한 여러 행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모교를 중심으로 한 끈끈하고 두터운 동문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대학이 일구어 온 찬란한 100년의 역사는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했다.

권 원장은 이어 “동문 여러분께서는 진료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활동을 통해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해 왔다”면서 “올해 졸업하는 학생들은 선배들이 잘 만들어놓은 훌륭한 전통을 이어가며 동문의 일원이 되고 우리 사회에 헌신하는 자랑스러운 후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축사에서 “신입 동창회원 여러분은 최고의 치의학 교육기관에서 힘들고 어려운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의료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면서 “의료현장에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작을 앞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선배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이 되기를 바라며, 새로 합류한 여러분의 역량과 열정이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한 “서울대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치과계 발전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참된 의료인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정상철 회장, 주성채·박종욱 멘토가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상철 회장, 주성채·박종욱 멘토가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서울대 치대·치대원 여자동창회 전혜림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용호 부회장이 ‘DCO SNU··· 그 시작과 경과’ 발표를 통해 2012년 1월부터 시작된 DCO의 역사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웰컴 디너에서 멘토 대표로 건배사에 나선 홍예표·김병찬 고문은 “봉사심을 가지고 100년 역사를 기억하며 선하게 열심히 치과의사의 삶을 살 것”을 당부하며 “귀중한 시간, 소중한 시간”을 외쳤다.

또한 58회 김형일 동문과 68회 김준엽 동문이 졸업 20년, 10년 대표로 멘토 소개를 했으며, 78회 대표로 이동운 졸업생이 답사한 뒤 식사를 함께 나누며 원탁별 그룹 토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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