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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저소득층 아동에 불소치약 지원
아이오바이오, 저소득층 아동에 불소치약 지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2.0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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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불평등 해소 위해 적정농도 불소치약 사용 확대 권장
420여 서울지역아동센터에 8,400여개 어린이용 불소치약 지원
(왼쪽부터)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  홍수연 공동대표(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협의회 김은영 회장,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 황윤숙 공동대표(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왼쪽부터)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  홍수연 공동대표(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협의회 김은영 회장,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 황윤숙 공동대표(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아이오바이오가 1월 30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구강건강 증진과 적정농도 불소치약 사용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전용 불소치약을 지원했다. 또한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는 시범적으로 큐스캔플러스와 큐박스를 제공하고, 교사들이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은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치아를 지키는 불소 트라이앵글’ 사업 중 하나인 ‘가정에서는 불소치약으로 이를 닦는 방법’에 아이오바이오가 취지에 적극 동감해 실행된 것이다. 420개 서울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센터당 20개의 불소치약 ‘아이오바이오 어린이 치약 KID I’을 지원받아 사용하게 된다.

치아건강 시민연대에서는 ‘적정농도 불소치약으로 아동·청소년 치아를 지키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치는 치아 상실의 중요한 원인이며, 결석이나 조퇴와 같은 학업 손실을 야기하는 질병이고, 이에 따라 아동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충치는 한번 발생하면 평생 그 흔적이 남는 누적적 질환이기 때문에 아동기의 치아건강 불평등은 성인기로 갈수록 더 커진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할 수 있고, 그 예방 효과가 저소득 계층에서 더 크기 때문에 불소를 이용한 충치 예방법은 구강건강 불평등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매우 크다. 

이번에 지원한 ‘아이오바이오 어린이 치약 KID I’은 불소 함량이 1,450ppm으로 미국 소아과협회, 세계소아치과학회, 미국치과의사협회 등에서 권장하는 수준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는 유치나 영구치가 나면 무불소나 저불소로 양치질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불소와 저불소 치약의 경우 1,000ppm 이상의 불소 함유 치약과 비교했을 경우 충치 예방 효과가 상당히 떨어지므로 하루 2회 고불소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아동·청소년은 적정농도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습관을 만드는 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필수적 일부이고, 아동·청소년의 치아건강은 평생 구강건강의 초석이 된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는 중요한 사회 문제”라며 “이번 지원 활동을 계기로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치아를 지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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