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14일 청담동 GAO 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했다<사진>.
계승범 회장(삼성병원 치주과)은 “대한치주과학회는 학회의 모든 임원진과 회원이 하나의 원팀(One team)이라는 생각으로, 국민의 잇몸 건강을 책임지고, 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난 1월 5일 사)한국당뇨협회와 ‘당뇨 관리 지원 사업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목적은 치주 질환자 중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발견하는 것이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한국당뇨협회는 환자 단체다. 저희의 목표는 치주병 환자 가운데 당뇨환자를 적절하게 진료하는 데 있으므로 환자 단체와 MOU를 한 것”이라며 “그러나 당뇨협회장은 환자가 아니라 대한당뇨병학회 전 이사장 등 학회관계자가 맡고 있고, 임원 가운데는 당뇨병은 물론 치주학회 관계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나중에는 당뇨학회와도 교류가 이뤄지지 않을까, 그런 예측을 한다”고 내다봤다.
치주과학회는 또, 1월 21일에 지역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과 함께 핸즈온 연수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치주질환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학술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승민 총무이사는 “올해 NCD 포럼이 7회째가 된다. 처음에는 치과의사에 대한 NCD 홍보 의미가 컸었는데, 요즘에는 약간 방향을 틀어서 대관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현재 국가의 정책을 입안하는 분들에게 홍보하는 데도 의미를 두는 것”이라 설명했다.
치주과학회는 또 16회를 맞이하는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노화 과정과 치주질환의 연계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관리의 올바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설양조 차기 회장은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3월 15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한양여대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진행된다”면서 “올해 16회 잇몸의 날 행사도 3월 21일(목) 오전 9시에 더 플라자호텔 오팔룸에서 사진 행사가,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기자간담회와 기념식이 열린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치주과학회의 상반기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행사명/일시/장소).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 / 3월 7일(목) 19:00~21:00 / 경희대 치과병원 강당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 3월 15일(금) 09:30~12:00 / 한양여대 치위생과 실습실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 / 3월 21일(목) / 더 플라자호텔 오팔룸(09:00~10:00, 사진 행사),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10:00~11:00, 기자간담회 및 기념식)
△교육 수련기관 대국민 강좌 / 3월 11일(월)~30일(토)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대국민 홍보활동 / 3월 15일(금)~4월 15일(월) / 라디오 광고(3월 11일~3월 23일)
△제34회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 4월 12일(금)~13일(토) / 대구 EXCO
△상반기 지부 집담회
-중부지부 / 2월 24일(토) / 경기도 용인시 신흥양지연수원
-대구경북지부 / 3월 29일(금) / 경북치대 1층 대강당
- 광주전남지부 / 4월 5일(금) / 전남대 치과병원 5층 평강홀
- 부산경남지부 / 5월 23일(목) / 부산시치과의사회
△2024년 제67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 / 5월 24일(금)~25일(토) / Koriyama(International session에 이동운 교수(원광대) 강의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