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주년 기념, 올해부터 매년 5월 1억 원씩 기부
경북대 동문인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경북대 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모교에 발전기금 10억 원 출연을 약정했다. 경북대는 2월 20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
박 대표는 올해 5월부터 10년간 매년 5월에 1억 원씩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치과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박 대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에 발전기금 7억5,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치대 79학번인 박 대표는 “후배들이 세계적인 치과의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학의 연구시설 등 인프라에 보완과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젠임플란트는 100여 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제조기업이다. 2022년 12월에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3년 기준)를 달성해 덴탈 업계 최다 기간 연속 수출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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