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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학회 새 회장에 김미은 단국대 교수 선출
구내학회 새 회장에 김미은 단국대 교수 선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3.21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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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는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Expanding the Horizons of Oral Medicine through the Basic’을 대주제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학 전문의 교육의 미래, 구강안면통증의 기초 및 임상 연구, 구강내과학에서의 인공지능 연구 등 앞으로 구강내과가 나아가야 할 주제들로 회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첫 세션은 이번에 학위를 받은 석사 3명과 박사 7명의 학위논문 발표 시간으로 정성스럽게 준비된 발표와 풍성한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Basic competencies and research ethics in oral medicine’을 주제로 부산대 구강내과 옥수민 교수가 ‘연구윤리, Informed consent부터 출판까지’, 경희대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가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기본역량과 구강내과학’을 주제로여 강연했다.

세 번째 세션은 ‘A new approach to basic and clinical aspects in orofacial pain’을 주제로 조선대 구강내과 유지원 교수가 ‘Control of comorbidities in orofacial pain’, 서울대 구강생리학교실의 이성중 교수가 ‘A target identification and validation of TLR2 for the treatment of nerve injury-induced neuropathic pain’에 대해 강연함으로써 구강안면통증에 대한 임상과 기초의 최신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rtificial intelligence meets oral medicine’을 주제로 한양대 의학교육학교실의 강예지 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치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교수가 ‘Artificial intelligence in oral medicine’,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박재화 교수가 ‘인식, 추상, 추리 그리고 인공지능(Recognition, abstraction, reasoning and artifi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강연해 최근 관심이 증가하는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교육, 임상, 연구 분야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적용할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뒤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분과별 업무 보고 및 결산 보고와 2024년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또, 지난 회장직을 수행한 경희대 전양현 교수와 조선대 안종모 교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의 2023년 최우수 논문상으로 단국대 박좋은 교수가 선정돼 수상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로 임기가 종료되는 정진우 회장은 지난 2년간 학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여주신 모든 학회 임원과 회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특히 2022년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 개최, 학회 창립 50년사 발간,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의 발전 및 Pubmed 등재 준비, 구강내과 임상 가이드라인 제작, 턱관절의 날 개최 등에 헌신하신 이사들에 감사했다.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단국대 김미은 교수를 선출했으며, 차기 회장으로는 부산대 안용우 교수를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강릉원주대 김영준·박문수 교수, 경북대 정재광 교수가 선출됐으며, 감사에 경희대 어규식 교수와 티엠디치과의원 김욱 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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