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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본 새 회장에 추무진 전 의협회장
건사본 새 회장에 추무진 전 의협회장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3.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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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총회 열어 이수구 명예회장도 만장일치 추대

건강사회운동본부(회장 이수구)가 20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발족 16주년·법인 창립 13주년 기념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박수로 추대했다<사진>.

박인목(좌)·유성재 감사
박인목(좌)·유성재 감사

유석천 본부장의 사회로 열린 총회는 2023년도 보고사항으로 사업과 회계, 감사보고를 그대로 받은 뒤 추무진 회장과 함께 박인목(세무법인 정담 대표세무사)·유성재(한국호넥스 대표) 감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총회는 이어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에 들어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자선 골프대회와 △정책토론회 △한마음 걷기 축제 등을 펼치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1억3,707만 원의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수구 회장(좌)이 추무진 신임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구 회장(좌)이 추무진 신임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는 또 단체 정관 일부를 개정해 운동본부에 명예회장을 추대할 수 있도록 하고, 초대 명예회장에 이수구 전 회장을 박수로 추대했다.

이수구 명예회장
이수구 명예회장

창립 기념식에 이어진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수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건사본의 창립 계기와 △매년 진행한 사업 성과 등을 설명한 뒤 “인간의 신체와 마찬가지로 사회의 병리 현상도 조기에 치료하거나 예방하지 않으면 그 사회를 어렵게 한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 우리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역설했다.

추무진 회장
추무진 회장

또 추무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강사회라는 것은 모든 국민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사회를 의미한다”고 정의한 뒤 “3년 임기 동안 △그동안의 사업을 계승 발전하고 소외된 이웃,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좀 더 다가가는 사업을 개발하며 △이사 수 충원과 회원 수 확대를 통해 법인의 재정 건전과 내실화를 기하는 동시에 △후원자의 정성과 명예가 잘 지켜지도록 우리 사업을 잘 수행할 것”이라 제시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13년 동안 무급으로 봉사해 온 김수철 사무총장과 건사본의 살림을 알뜰하게 이끌어 온 백영주 사무실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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