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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 교수, 옥조근정훈장 수훈
구영 교수, 옥조근정훈장 수훈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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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보건의 날, 구강보건의료 발전 기여 공로 인정
구영 교수(우)가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뒤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구영 교수(우)가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뒤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구영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27년여간 치의학 분야에서 진료, 교육, 연구 및 공공의료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국민 구강보건 증진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구영 교수는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및 아시아태평양지역회장,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장, 대한치주과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등을 맡아 우리나라 치의학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공직치과의사회장,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장,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장 임기 중 중앙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소 및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건강보장권을 강화했고, 국내 최초 국민재난진료지원센터 건립을 확정해 공공의료 안전망 확충에 기여했다. 또한, 의료기관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했으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윤리경영으로 공공의료기관의 혁신 성과를 창출해 치과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제11대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을 맡아 산불피해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긴급 의료구호 활동 및 물품 지원으로 치과계의 공공의료 지원에 앞장섰으며, 치과병원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개발에 치과계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치과의료 정책발전에 기여했다. 

구영 교수는 “이번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혼자만의 노력으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주위 모든 분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 보건 의식을 향상하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52회를 맞이했다.

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을 세계보건기구의 "My health, my right"에 맞춰 “나의 건강, 나의 권리”로 정했으며,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므로, 이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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